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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해도 어우두? 우승 후보는 두산, 롯데는 다크호스

2020-05-04 0 Dailymotion

올해도 어우두? 우승 후보는 두산, 롯데는 다크호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최근 5년간 세 차례 우승한 두산의 막강한 전력을 가리키는 말로 '어차피 우승은 두산, 어우두'가 있는데요.<br /><br />전문가들은 올해도 두산을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대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올해 프로야구는 코로나19 여파로 시즌을 정상적으로 준비하지 못해 어느 해보다 판도 예상이 어렵습니다.<br /><br />그래도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전력 손실이 거의 없는 디펜딩챔피언 두산을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습니다.<br /><br />에이스 린드블럼이 메이저리그로 떠났지만, 플렉센과 알칸타라 원투펀치는 연습경기에서 위력적인 투구로 우려를 씻었습니다.<br /><br />홈런왕 박병호에 거포 유격수 김하성, 이정후가 버티고 있는 지난 시즌 준우승팀 키움은 두산을 위협할 또 다른 우승 후보.<br /><br />정근우 영입으로 내야를 다진 LG와 창단 첫 가을 야구를 노리는 KT, 나성범이 부상을 털고 돌아온 NC 역시 상위권을 노릴 전력입니다.<br /><br />SK는 김광현 공백이 크게 느껴지고, 사령탑을 바꾼 삼성과 KIA, 한용덕 감독 마지막 해인 한화는 다크호스로 거론됩니다.<br /><br />여기에 스토브리그에서 주인공으로 떠올랐던 롯데가 정규시즌에서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도 관심입니다.<br /><br /> "안치홍, 지성준 들어왔고 전체적으로 야수 밸런스가 굉장히 좋은데 작년보다는 확실히 좋을 거 같아요. 최하위까지는 분명히 아닌 거 같아요. 5강 싸움을 할 정도의 분위기나 성적은 나오고 있는데…"<br /><br />올해 순위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코로나19가 꼽힙니다.<br /><br />가족 문제로 미국에 잠시 돌아가 입국 이후 자가격리가 불가피한 롯데 샘슨처럼, 코로나는 불시에 리그 판도를 뒤흔들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대호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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