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진행 : 강진원 앵커, 박상연 앵커 <br />■ 출연 : 이광엽 / 경제부 기자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준법감시위원회가 요구한 권고에 따라 잠시 뒤 오후 3시 삼성 서초사옥에서 경영권 승계 논란 등과 관련해 '대국민 사과문'을 직접 발표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사과 발표 전에 먼저 취재기자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. 이광엽 기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조금 있으면 사과문을 발표할 것 같은데 예정 시한보다 일찍 발표한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원래는 시한이 다음 주 월요일 11일이었습니다. 그런데 내일 삼성의 준법감시위원회가 오후 2시에 정례회의를 열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아마 삼성 내부적으로는 내일 정례회의를 앞두고 먼저 사과를 하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런 판단을 오늘 한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대국민 사과를 앞두고 이게 어떤 형식으로 발표될 것인가 이 부분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지 않았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과연 이재용 삼성 부회장이 기자회견을 열지 아니면 그냥 문서 형식으로 사과문을 발표할지 여러 가지 형식을 놓고 삼성 내부에서는 굉장히 고민이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오늘 아마 생활방역 첫날이지 않습니까? 생활 속 거리두기 첫날인데 오늘 기자들 다 불러놓고 공식석상에서 이재용 부회장이 발표를 할 예정인데요. <br /> <br />현재 조금 전에 현장에서 온 사진을 보니까 기자들도 간격을 넓게 잡으면서 코로나19 사태에 따라서 감염 위험에 대비한 모습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영상 같은 경우는 기자들이 워낙에 카메라 기자들이 많이 모이기 때문에 영상도 여러 언론사들이 서로 역할을 나눠서 분담하는 형식으로 해서... <br /> <br /> <br />잠시만요. 지금 이 시각 삼성전자 서초사옥입니다.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입장문 발표 직접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[이재용 / 삼성전자 부회장] <br />오늘의 삼성은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. 국민의 사랑과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그 과정에서 때로는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습니다. 오히려 실망을 안겨드리고 심려를 끼쳐드리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법과 윤리를 엄격하게 준수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. 사회와 소통하고 공감하는 데에도 부족함이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기술과 제품은 일류라는 찬사를 듣고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0050615111784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