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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활방역으로 전환했지만…'깜깜이' 환자 여전

2020-05-06 0 Dailymotion

생활방역으로 전환했지만…'깜깜이' 환자 여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최근 확진자 발생이 주춤하면서 오늘(6일)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완화됐죠.<br /><br />하지만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가 여전히 발생해 방역 당국이 긴장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진우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 3월 22일부터 44일간 이어진 사회적 거리두기의 효과는 분명했습니다.<br /><br />사회적 거리두기가 처음 시행되고 보름간 평균 95명이었던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2차 거리두기 기간에 30명, 이후 완화된 거리두기 기간에는 8명으로 떨어졌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방역으로 전환됐지만, 방역 당국은 마스크 착용 등과 같이 기본 방역 수칙은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확진 환자는 줄었지만,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'조용한 전파'가 여전한 만큼, 재유행을 경고하는 목소리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코로나19는 단기간 종식이 어렵고 유행과 완화를 이어가며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최근 2주간 확진 환자 가운데 6.3%는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누적 확진자로 범위를 넓히면 1,000명이 넘는데 전체의 9.5% 규모입니다.<br /><br />수적으로는 적지만, 방역망 밖 무방비 상태에서 집단감염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이유입니다.<br /><br /> "생활 속 거리두기는 코로나19의 종식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. 지역사회에서 코로나19 감염이 발생하더라도 이의 대규모 전파를 차단하고 집단감염을 막는 것이 목표입니다."<br /><br />또, 상황이 악화하면 언제든지 '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'로 다시 돌아갈 수 있다고 여러 차례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진우입니다. (jinu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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