통합당 새 원내대표 주호영…이종배 정책위의장 <br />4시간 동안 패인 분석…김종인 비대위 등 토론 <br />21대 당선인 84명 중 59명 "주호영 원내대표로"<br /><br /> <br />미래통합당이 21대 국회 첫 원내대표로 5선의 주호영 의원을 선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총선 참패 뒤 3주 만에 당 수습의 첫걸음을 내딛는 건데, <br /> <br />애초 오늘(8일) 본회의에는 불참 방침을 내놓은 만큼, 안건으로 올라간 '국민발안제' 개헌안은 처리되지 못하고 폐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송재인 기자! <br /> <br />미래통합당의 새 원내대표 주호영 의원, 앞서 YTN에 출연해 소감과 포부를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원내대표 경선 결과 정리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통합당 내 최다선인 주호영 의원이 권영세 당선인을 꺾고 21대 국회에서 당을 이끌 첫 원내대표로 선출됐습니다. <br /> <br />함께 팀을 꾸린 이종배 의원이 신임 정책위의장직에 올랐는데요. <br /> <br />4시간에 걸쳐 총선 패배 원인과 쇄신 방안 등에 대한 토론을 거친 결과, 득표율 70%, 그러니까 당선인 84명 가운데 59명의 표를 얻었습니다. <br /> <br />주 의원은 선거 직후 감사의 기쁨보다 책임감이 어깨를 누르고 있다며 무거운 소감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통합당이 역사에서 사라지는 정당이 될 수 있다는 절박함을 갖고 있다며 위기감을 드러냈는데, 잠시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주호영 / 미래통합당 신임 원내대표 : 우리는 패배의식을 씻어 내는 것이 가장 급선무입니다. 하면 성공할 수 있습니다. 한 분 한 분이 정말 전사라는 책임감을 가지면 반드시 좋은 결과 있을 것이라고 확신을 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당 운영과 관련해 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과 합당은 빠를수록 좋고, 무소속 당선자들의 복당 여지도 닫아두지 않겠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 수습의 첫발을 떼긴 했지만, 당장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더미입니다. <br /> <br />김종인 비대위 체제 등 수습 방안을 두고 원내 조율자로서 초선·중진 의원들의 뜻을 모아야 하고, <br /> <br />180석을 확보한 거대 여당을 상대로 3차 추경, 공수처 설치 등을 두고 협상을 벌여야 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앞서 오후 4시에 '국민발안제' 처리를 위한 본회의도 열렸죠. <br /> <br />결과가 어떻게 됐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본회에는 118명이 참석했는데요. <br /> <br />국민발안제 처리를 위해서는 재적 의원의 2/3에 미치지 못해서 투표가 성립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통합당이 졸속 처리 등의 이유로 참석하지 않으면서 의결에 필요한 재적 의원 3분의 2가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50816490880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