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문화시설 63곳 문 열었는데…"주말 방역수칙 꼭 지켜야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울 곳곳의 문화시설들이 두 달가량 휴관했었죠.<br /><br />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방역으로 전환한 뒤 서울에만 63곳의 문화시설이 다시 문을 열었는데요.<br /><br />하지만 이태원 클럽 집단 감염을 계기로 이번 주말 방역수칙 준수의 중요성은 더 커졌습니다.<br /><br />한상용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 2월 말부터 휴관에 들어갔던 문화시설이 속속 문을 열었습니다.<br /><br />서울에서만 도서관과 박물관, 미술관, 공연장 등 63개 문화시설이 약 70일 만에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한 겁니다.<br /><br />도심 속의 서울역사박물관, 한성백제박물관은 생활 방역 전환 첫날인 지난 6일 온라인 사전 예약제로 전시 관람을 재개했습니다.<br /><br />서울도서관도 예약도서 대출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홈페이지를 통해 도서 대출을 신청하고, 도서관을 찾으면 임시대출 창구에서 책을 빌릴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서울시립미술관과 북서울미술관, 남서울미술관 또한 사전예약제로 전시 관람을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을 통해 선착순 관람 예약이 가능한데, 시설 규모에 따라 방문객 인원수가 제한됩니다.<br /><br />그동안 무관중 온라인 공연을 해 왔던 서울남산국악당, 세종문화회관과 같은 공연장도 관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처럼 대형 문화시설이 속속 문을 열고 있지만, 이태원 클럽 집단 감염 발생으로 생활 방역에 대한 국민의 수용력은 더 중요해졌습니다.<br /><br /> "내일모레가 주말입니다. 생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라고 특히 이런 클럽을 이용하는 청년 여러분들은 특별히 주의를 당부…"<br /><br />서울시는 이와 함께 문화공간 방문 전 각 시설의 홈페이지에서 이용 방법을 확인하되, 마스크 착용과 입장 전 발열 체크와 같은 지침을 준수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한상용입니다. (gogo213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