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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은 다시 삼성 이재용 앞으로...'구체적 실천계획'이 관건 / YTN

2020-05-08 18 Dailymotion

삼성 해고노동자 김용희 씨 문제 ’발등의 불’ 떠올라 <br />민주당 "사과발표 눈속임 아니지만 해고자 문제부터 풀어야" <br />삼성 준법위 "직접 준법 의지 밝혀 의미…세 가지 개선해야" <br />삼성그룹 내부, 여론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아 한숨 돌려<br /><br /> <br />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경영권 승계와 노조 문제 등에 대해 국민 앞에 고개를 숙였지만 여기서 그치지 말고 실천 계획까지 내놓으라는 요구에 직면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이 다시 삼성 앞으로 넘어간 모양새인데 얼마나 실천성 있는 개선 방안을 내놓느냐가 사회적 평가의 잣대가 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이광엽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과 다음 날, 강남역 철탑 위에서 다시 단식 농성에 들어간 삼성 해고노동자 김용희 씨 문제가 발등의 불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여당은 이 회장의 사과 발표가 재판을 위한 눈속임으로는 보진 않는다면서도, 해고노동자 문제부터 풀라고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인영 / 前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(지난 7일) : 어제 선언이 김용희 씨가 긴 농성과 단식을 끝내고 동료들 곁으로, 가족의 곁으로 복귀하는 출발점으로 이어지기를 고대합니다.] <br /> <br />이번 사과를 권고한 삼성 준법감시위원회는 이 부회장이 직접 준법 의지를 밝힌 점을 의미 있게 평가하면서도 세 가지 개선 방안을 마련하라고 추가로 주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속 가능한 경영 체계 수립, 노동3권의 실효성 있는 보장, 시민사회의 신뢰 회복을 위한 실천 방안 등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삼성그룹 내부에서는 이번 사과 발표 이후 여론이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다고 일단 한숨 돌리는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이재용 부회장이 적극적으로 사과에 나서 경영권의 대물림을 포기하겠다고 선언한 게 일단 진정성을 보여줬다는 판단입니다. <br /> <br />[이재용 / 삼성전자 부회장(지난 6일) : 저부터 준법을 거듭 다짐하겠습니다. 준법이 삼성의 문화로 확고하게 뿌리내리도록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이번 대국민 사과 역시 과거처럼 다짐으로만 그치지 않도록 구체적으로 약속하고 제도화하라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사과는 법원의 권고로 만들어진 준법감시위의 요청을 받아들인 형식이어서 재판 방패용이라는 의구심도 떨칠 수 없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박상인 /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: '총수일가 사익 추구와 관련된 내부거래, 계열사 합병 이런 것은 소수 주주들의 다수 동의를 받을 때만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0050905591926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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