기들리 부대변인 "대통령과 부통령, 검사에서 음성 판정" <br />하루 만에 펜스 부통령실 참모도 양성 판정 <br />펜스 부통령 출장 동행 예정자 가운데 6명 접촉 가능성<br /><br /> <br />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밀착해서 보좌하는 파견 군인이 확진된 데 이어 하루 사이로 마이크 펜스 부통령 참모도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 전후로 최근 대통령과 부통령이 접촉한 적은 없다고 하지만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강태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 백악관은 현지 시각 7일 트럼프 대통령을 밀착해서 보좌하는 파견 군인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과 펜스 부통령이 검사를 받았고 음성으로 나왔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둘 다 건강한 상태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백악관 내에서도 보건 당국의 지침을 유지하고 항상 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[케일리 매커내니 / 미국 백악관 대변인 : 대통령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각각의 예방조치를 다 취했다는 것을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. 전문가들이 제시한 것과 같은 지침들입니다. 시설을 청결히 하고 사회적 거리를 두는 것 등입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하루 만에 이번에는 부통령실 참모가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 직원도 트럼프 대통령이나 펜스 부통령과는 최근 접촉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[케일리 매커내니 / 미국 백악관 대변인 : 부통령 팀원 가운데 코로나바이러스에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이 있습니다. 전문가들이 이 건물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제시한 지침을 준수하고 있습니다. 접촉자 추적도 했다는 뜻입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펜스 부통령의 아이오와 방문에 동행할 예정이었던 인사 가운데 6명과는 최근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이들 인사는 출장에서 제외됐습니다. <br /> <br />CNN은 펜스 부통령의 비행 계획이 한 시간여 지연되고 일부 인사들이 비행기에 올랐다가 내리는 사태까지 빚어졌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마스크조차 쓰기 싫어하는 미국의 일, 이인자가 그동안 중단했던 외부 일정을 다시 시작하는 와중이어서 우려는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강태욱[taewook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50906534820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