비대면으로 실시되는 외인선발…지명 후보는?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올해 남자 프로배구의 외국인 선수 선발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자료만 보고 뽑는 비대면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.<br /><br />예년에 비해 눈길이 가는 선수가 많다는 평이 나오는데, 어떤 선수들이 우리나라 팬들을 만날수 있을까요.<br /><br />조성흠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올해 프로배구 외국인 선수 선발은 코로나19 여파로 연습경기인 트라이아웃 없이 국내에서 진행됩니다.<br /><br />구단들은 선수들이 제출한 영상과 자료를 보고 선발해야 하기 때문에 어려움이 커졌습니다.<br /><br />올해 신청한 외국인 선수는 모두 47명.<br /><br />감독들이 눈독을 들일만한 선수가 많아졌다는 평이 나옵니다.<br /><br /> "관계자들 얘기 들어보면 실력 수준도 작년보다 더 좋은 선수들이 신청한 것 같단 평이 많이 있습니다."<br /><br />처음 V리그의 문을 두드리는 선수 중 눈에 띄는 선수는 지난 시즌까지 이탈리아 리그에서 뛴 이란 대표팀 주전 라이트 아미리 가푸르 입니다.<br /><br />202cm의 신장으로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이란이 우리나라를 꺾고 금메달을 따는 데 큰 역할을 하며 우리나라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.<br /><br />익숙한 얼굴도 눈에 보입니다.<br /><br />2017-2018시즌 대한항공에서 우승을 경험했던 가스파리니와, 같은 시즌 KB손해보험에서 활약했던 알렉스가 다시 신청서를 내밀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시즌 7개 구단에서 뛰었던 외국인 선수들이 전원 신청한 가운데, 현대캐피탈에서 뛰었던 다우디와 대한항공의 비예나는 재계약이 확정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올해 프로배구 남자부 외국인 드래프트는 15일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열립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. (makehmm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