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대구시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신천지 교회를 상대로 손해배상과 구상권 청구 소송을 하기로 했습니다.<br /> 이만희 총회장과 31번 환자에 대한 소송 여부도 검토하고 있습니다.<br /> 심우영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지난 2월 18일,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뒤 대구·경북에서 감염자가 폭증했습니다.<br /><br /> 대구지역 누적 확진자 6천856명 중 62.1%인 4천262명이 신천지 교인이었습니다.<br /><br /> 경찰은 코로나19 확산 당시 신천지 측이 교인 명단과 시설 일부를 누락한 혐의로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대구시는 신천지를 상대로 손해배상과 구상권 청구 소송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 코로나19 확산 원인이 신천지 측에 있다고 보고, 방역업무 방해 등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는 겁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(☎) : 대구시 관계자<br />- "승소 가능성이 있는지 뭐 이런 것을 검토하겠죠. 한다면 어떤 식으로 한다든지 이게 내부방침을 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