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이태원 클럽 발 코로나19 확산…방문자 확인 난항 <br />5개 클럽 방문자 5천5백 명 명단 확보…절반 넘게 연락두절 <br />정부, 유흥시설 운영 자제 권고…’신분증 확인’ 지침 강화<br /><br /> <br />이태원 클럽 방문자 3천여 명에게 연락이 닿지 않는 주된 이유는 '엉터리 출입 명부'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이미 생활방역 체계로 전환된 만큼 유흥시설뿐 아닌 모든 다중이용시설에서 제대로 된 명부 작성이 강제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강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 이태원 클럽 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, 그 출발점인 '방문자 확인'부터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당국이 5개 클럽 방문자 5천5백여 명 명단을 확보했지만, 절반 넘게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연락을 피하는 경우도 있지만, 애초에 명부 작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아예 이름과 번호를 모두 허위로 작성했다면 자발적인 검사에 기댈 수밖에 없는 상황이어서, 감염 확산 우려는 더욱 큽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클럽에서 집단감염이 나온 뒤 유흥시설에 운영 자제를 권고하고 입장할 때 이름과 전화번호는 물론 신분증까지 확인하도록 하는 등 지난 9일부터 방역 지침을 강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[권준욱 /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(지난 9일) : 명부도 정확하게 작성해야 합니다. (어길 경우)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처벌할 수 있고 확진자가 발생하면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으며….] <br /> <br />그러나, 생활방역으로 전환하자마자 감염원이 된 클럽 말고도 감염 가능성이 큰 다중이용시설은 한두 개가 아닙니다. <br /> <br />노래방이나 PC방 등 밀폐된 공간에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곳은 어디든 도화선이 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업소마다 발열 체크를 하고 있긴 하지만, 무증상 감염자도 적지 않아 실효성이 떨어지는 만큼 역학 조사의 실효성을 높이려면 명부 작성이 강제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[최재욱 / 고려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 : 고위험 다중집합시설 같은 경우로 판단되는 경우에는 이용자 명부 작성과 관련한 부분을 강제화하는 부분도 검토해보는 것이 필요하겠고요.] <br /> <br />더 나아가 명부 허위 작성자에 대한 처벌 논의도 이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세균 국무총리는 다중이용시설 출입자 명단을 허위로 작성할 경우 책임을 묻거나,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51121223058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