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번에 또 등교 개학이 일주일씩 연기되면서 코로나19 여파로 5번째 등교가 늦춰졌습니다. <br /> <br />학사일정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는데, 특히 대입과 고입을 앞둔 고3과 중3 학생들에게 영향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신현준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부는 지난 2월 23일 신천지 교회 발 코로나19 환자가 늘자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올리고 개학을 연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유은혜 / 부총리 (2월 23일) : 전국의 모든 유·초·중등학교의 2020학년도 신학기 개학일을 일주일 연기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이후 개학은 3월 9일에서 23일로, 4월 6일, 9일로 늦춰졌고, 5월 13일부터 예정된 등교 개학이 다시 20일 이후로 연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이 벌써 5번째입니다. <br /> <br />잇따른 개학 연기로 학사일정 차질도 불가피합니다. <br /> <br />중간고사는 6월 중순 봐야 하고, 수업일수를 채우기 위해선 여름방학에도 쉬기 어려워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입시를 앞둔 고3과 중3은 비상입니다. <br /> <br />당장 14일로 예정된 고3의 학력평가는 20일 이후로 미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교육 당국은 그러나 고3 학생들이 5월 말 이전에만 등교하면 수능 등 대입일정은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임성호 / 종로학원 대표 : 6월달에 중간고사 결과, 6월 평가 모의고사 결과, 그리고 비교과 활동이 모두 압축되기 때문에 6월 한 달이 사실상 고3 입장에서는 대학입시가 결정이 날 수도 있는…] <br /> <br />하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추가로 개학이 늦어질 수 있어 올해 수험생들은 어느 때보다 힘든 입시 준비를 치를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신현준[shinhj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51122004596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