유명 클럽 '메이드'…주말에만 수천 명 방문 <br />서대문구청, 지난 2일 '메이드' 방문한 남성 확진 판정 <br />"2일부터 10일 사이 대량 전파 이어졌을 가능성 높아"<br /><br /> <br />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가 최소 94명으로 급증했습니다. <br /> <br />첫 확진자가 나온 클럽 말고도, 거리가 떨어진 곳에 있는 유명 클럽 '메이드'에서도 어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첫 클럽 확진자와의 관련성은 현재까지 나오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취재 기자 나가 있습니다. 김우준 기자! <br /> <br />김 기자가 나가 있는 클럽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클럽에는 보시는 것처럼 집합명령 금지서가 붙어있고 문은 굳게 잠겨 있습니다. <br /> <br />클럽 인근 가게 역시 대부분 영업을 중단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클럽 메이드는 이태원을 방문하는 20·30대 대부분이 알 정도로 대중적으로 알려진 유명 클럽 가운데 한 곳입니다. <br /> <br />호텔 지하 1층에 위치한 클럽으로 주말에는 놀이공원을 연상시킬 정도로 대기줄이 길게 늘어 서 있는 곳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 서대문구청은 어제 이곳 메이드를 방문한 20대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 확진자는 지난 2일 토요일 '메이드'를 방문했으며, <br /> <br />무증상 상태에서 지난 10일 선별진료소를 찾았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주말 보통 수천 명의 방문객이 찾는 유명 클럽인 만큼 지난 2일부터 10일 사이 대량 전파가 이어졌을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주로 확진자가 나온 킹, 퀀 클럽 등이 위치한 이태원역 3번 출구 아닌 거리가 다소 떨어진 또 다른 클럽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, <br /> <br />이태원 일대는 다시 한 번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메이드를 방문한 확진자와 초기 용인 66번 확진자의 이동 동선이 겹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역학 조사 결과 이 환자는 이태원 집단 감염 전파자로 알려진 용인시 66번 환자와 동선이 겹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고려할 때 이태원 관련 집단감염의 초기 경로 규명은 더욱 어려워질 전망인데요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초기 감염자 추적에 주력하며, <br /> <br />애초 본격 연휴가 시작됐던 5월 1일보다 기간을 앞당겨 4월24일 방문자부터 코로나 19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사실상 5월 연휴 이전부터 일대에 바이러스가 널리 퍼져 있었다고 보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는 어제저녁, 지금까지 서울에서만 총 59명이 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51209550891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