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이태원 클럽 방문자 등교 금지"…대학가 '긴장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클럽에서 촉발된 코로나19 재확산에 걱정이 많은 곳 중 하나는 대학입니다.<br /><br />젊은층 감염자가 많아, 혹시 교내 감염이 발생할까 노심초사하며 대면수업 시점을 미룬 대학들도 생겨났는데요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해 관련 내용 살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장보경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저는 지금 서강대학교에 나와 있습니다.<br /><br />온라인 강의가 계속되면서 학교에는 학생들 대신 교직원들만 간간이 보입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감염자가 다시 이태원 클럽 방문자를 중심으로 대거 발생하자 대학들은 교내 감염을 막기 위해 방역에 더 애쓰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서강대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6일까지 이태원 소재 클럽을 방문한 학생과 교직원의 등교와 출근을 금지한다는 공지를 올렸습니다.<br /><br />함께 사는 가족 중 클럽 관련 자가격리자가 있는 경우에도 격리가 해제될 때까지 등교하지 않도록 당부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클럽발 코로나19 확산은 실기, 실습 위주로 진행하려던 대학 대면수업 시행 계획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.<br /><br />'생활 속 거리두기'로 전환되면서 일부 대학들이 이번 주부터 제한적 대면수업을 허용했지만, 상황이 급반전하자 몇몇 대학은 다시 전면 연기를 결정한 겁니다.<br /><br />국민대는 일단 이번 주는 모든 대면수업을 비대면으로 전환해 진행하기로 긴급 결정했고, 당장 다음 주 진행 여부도 상황 추이를 보고 공지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이밖에 인천대와 부천대, 한라대도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대면수업을 취소하고 전면 온라인 강의를 재개한다고 안내했습니다.<br /><br />수업 운영방침이 급하게 결정된 학교에서는 대면수업 출석을 위해 지역에서 올라온 학생들 사이에서 혼선이 빚어지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는 어제(11일) 기준 4년제 대학 193곳 중 약 75%가 '1학기 전체'나 '코로나19 안정시'까지 온라인 강의를 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서강대학교 앞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