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가 서울에서만 64명, 전국적으로는 102명으로 늘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또 다른 유명 클럽 '메이드'를 다녀간 확진자도 어제 나왔는데, 지난 2일 확진자와 같은 시간대 클럽에 방문한 손님만 천4백여 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 다른 집단 감염지가 되지 않을지 우려가 큽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취재 기자 나가 있습니다. 김우준 기자! <br /> <br />그곳 클럽이 방문자가 주말에만 수천 명에 달하는 곳이라고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제가 나와 있는 클럽 메이드 역시 이태원동에 있는데요. <br /> <br />집단 대규모 감염이 발생한 이태원 '킹 클럽'과는 도보로 5분가량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. <br /> <br />클럽 앞에는 보시는 것처럼 출입금지 안내판이 서 있고, 문 앞에는 집합명령 금지서가 붙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전에는 역학조사관들이 방문에 클럽 내부 CCTV 등을 확보했고, <br /> <br />낮 1시부터는 용산구청 소속 방역 관계자들이 나와 클럽 내부부터 외부까지 방역 작업을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과정에서 내부가 공개됐는데요. <br /> <br />직접 확인해 보니 내부 규모만 3백 평, 그러니까 990제곱미터가 넘고, 다닥다닥 앉아서 술을 마실 수 있는 테이블 등이 고루 분포해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서대문구청은 어제 이곳 메이드를 방문한 20대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이 확진자는 지난 2일 토요일 '메이드'를 방문했으며, <br /> <br />무증상 상태에서 지난 10일 선별진료소를 찾았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주말 보통 수천 명의 방문객이 찾는 유명 클럽인 만큼 지난 2일부터 10일 사이 감염 전파가 이뤄졌을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서울 용산구청은 1일 금요일 밤부터 2일 새벽까지 '메이드'를 방문한 명단을 확보했는데, 천 4백여 명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구청 측은 우선 확보한 방문객 명단을 중심으로 추가 확진자를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면서도, 아직은 추가 감염자는 나오진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메이드를 방문한 확진자와 초기 용인 66번 확진자의 이동 동선이 겹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거리가 어느 정도 떨어져 있는 만큼 역학 조사 결과 이 환자는 이태원 클럽에서 처음 확진된 용인시 66번 환자와 동선이 겹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고려할 때 이태원 관련 집단감염의 초기 경로 규명은 더욱 어려워질 전망인데요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애초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51216032364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