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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다른 클럽도…숨은 감염자 찾는 '시간과 싸움'

2020-05-12 3 Dailymotion

또 다른 클럽도…숨은 감염자 찾는 '시간과 싸움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'시간과의 싸움'이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감염 경로는 물론 숨어 있는 감염자를 찾아내는 것이 시급한 상황입니다.<br /><br />보도에 이진우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이태원 클럽 감염원 추적은 아직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히려 더 어려워지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 용인 확진자가 가지 않은 이태원의 또 다른 클럽 두 곳에서도 확진자가 나온 겁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동선이 겹쳐 감염됐을 가능성과 함께, 이미 지역사회에 조용한 전파가 이뤄지고 있는 건 아닌지 조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20~30대 젊은 연령이 많고, 증상이 없거나 경미하여 스스로 인지하지 못한 채 대외활동을 하고 있어 감염 확산 위험이…."<br /><br />실제 처음 증상이 나타난 초발 확진자가 20대 용인 환자 외에도 1명이 더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다양한 감염원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클럽 방문객 가운데 2천명가량의 연락처와 소재가 아직 확인되지 않은 만큼 이들을 찾아내 검사를 받게 하는 것이 시급합니다.<br /><br />이번 집단감염이 조기에 진정될지, 아니면 최악의 상황으로 번질지는 '숨은 감염자'를 얼마나 빨리 찾아내느냐에 달려 있습니다.<br /><br /> "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90% 이상의 접촉자를 추적해서 찾아낸다면 결국은 억제가 가능하다."<br /><br />결국 클럽 방문객의 자진 신고와 조기 검사가 매우 중요한 겁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정부는 일부 지자체가 시행하고 있는 '익명 검사'를 전국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진우입니다. (jinu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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