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클럽발 감염에…화훼업계 "5월 특수도 날릴 판"

2020-05-13 0 Dailymotion

클럽발 감염에…화훼업계 "5월 특수도 날릴 판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사회적 거리두기를 무시한 탓에 벌어진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재감염 사태로 안그래도 힘든 화훼업계가 고사 직전 상황에 처했습니다.<br /><br />2,3월 입학,졸업식 대목도 놓쳤는데 5월 가정의 달 특수까지 사라질 형편이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이동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서울 양재 화훼공판장 꽃 상가 안, 정적이 흐릅니다.<br /><br />이따금 오는 손님들이 적은 양의 꽃을 사갈 뿐입니다.<br /><br /> "잠시 꽃 구경하러 왔습니다. 여자친구가 튤립을 좋아해서 하나 구입하려고 보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다양한 분야의 꽃 수요가 늘었다지만 화훼업계는 1년에 각급 학교 졸업식이 있는 2월부터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이 있는 5월까지가 연중 최대 대목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2월엔 코로나19의 본격 확산 시작으로 화훼 거래액이 51억 원으로, 1년 전보다 30% 가까이 급감했습니다.<br /><br />정부의 적극적 꽃 소비 진작책으로, 감소율이 3월엔 20%, 4월엔 13.5%로 줄었는데, 또 다른 대목인 5월에 다시 위기가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어버이날 특수는 봤지만 스승의 날 특수가 온라인 개학으로 사라진데 이어 이태원 클럽발 집단 감염의 확산 기미에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로 잡혔던 일부 결혼식과 각종 행사들까지 줄줄이 취소되고 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 "어렵죠. 2월, 3월 졸업식이다 입학식이다 결혼식 대거 취소되는 바람에 힘들었어요. 5월 들어서 다시 살아나는데 또다시 정말 우려가 됩니다."<br /><br />나 하나쯤은 하는 무분별한 행태에 다시 퍼진 코로나19로 지금 화훼농가와 상인들은 최악의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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