학원강사에 유치원 선생님·학생까지…등교 또 미뤄질까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클럽을 다녀온 학원강사로 인해 학생과 학부모까지 감염 사례가 나오자, 학교도 안심할 수 없게 됐습니다.<br /><br />서울 강남에서는 유치원 교사의 재확진 사례도 확인됐는데요.<br /><br />등교 우려가 더 커진 가운데, 교육부는 이태원 감염 관련 현황을 발표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신새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서울의 한 예술고등학교 3학년생이 황금연휴에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자진신고 후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, 그 사이 학교에서 실기 수업을 받은 것이 문제가 됐습니다.<br /><br />인천에서는 클럽을 다녀온 학원강사로 인한 전파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학생들과 학부모, 동료 강사까지 연달아 확진됐습니다.<br /><br />서울 강남의 한 병설 유치원에서는 교사가 재확진 판정을 받아 유치원생 24명이 검사를 받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다른 학교들도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.<br /><br />교육부는 이태원 방문 확진자 발생과 관련한 학교ㆍ학원 구성원에 대한 현황 조사 결과를 오늘 발표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학생들은 감염 불안감을 호소하는 가운데, 등교 추가 연기 여부는 이르면 이번 주말쯤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 "(코로나19가) 잦아들면 하는 게 맞는 것 같아요. 등교는…아예 등교를 안 한다고 하면 아닌 것 같고…"<br /><br />교원단체들은 교육부가 명확한 등교 기준을 제시하고, 중장기 플랜을 내놓아야 한다고 지적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. (romi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