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부가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에 빠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156만 개 일자리를 긴급 제공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원격의료 도입에 대해서는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오인석 기자 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코로나19 사태로 공무원 채용 일정이 줄줄이 미뤄지며 공시생들은 애를 태웠습니다. <br /> <br />지역 인재 7급 필기시험과 소방공무원 공채 시험 등이 모두 5월 이후로 연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정부는 이달부터 국가공무원과 공공기관의 채용 절차를 서두르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고용 사정이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는 판단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국가공무원 2만3천 명과 공공기관 2만5천 명이 5월 이후 연말까지 채용됩니다. <br /> <br />5급 공채와 지역 인재 7급, 경찰은 5월 중으로 소방과 해양경찰은 6월에 시험이 치러집니다. <br /> <br />한국전력과 한국수자원공사 등 공공기관은 5, 6월 중으로 모집 공고에 들어갑니다. <br /> <br />임시·일용직 등 코로나19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서는 공공 일자리가 긴급 제공됩니다. <br /> <br />[홍남기 /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: 긴급 고용 일자리 대책이 가장 시급 합니다.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일자리 156만 개 제공에 주력해 나가고자 합니다.] <br /> <br />먼저, 노인 일자리와 자활 근로 사업 등 코로나19로 중단된 직접 일자리 94만 개가 야외와 온라인 등 감염 우려가 적은 활동으로 전환돼 추진됩니다. <br /> <br />비대면·디지털 등에서 55만 개의 공공부문 일자리도 지원됩니다. <br /> <br />청년을 위한 디지털 일자리 10만 개, 지역경제 회복에 방점을 둔 취약계층 공공일자리 30만 개, 민간기업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일자리 사업 15만 개 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코로나19를 계기로 비대면 의료 도입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용범 / 기획재정부 1차관 : 코로나 계기로 새로 한시적으로 지금 도입된 시범사업 확대를 위한 인프라 보강하고 확대하는 내용이 지금 구상 중에 있고 구체화 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다만, 본격적인 비대면 의료를 위해서는 의료법 개정 등 법과 제도의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방역체계와 백신, 치료제 개발에 관심이 커진 만큼, 감염병 대응산업을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오인석[insuko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0051503325929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