美, 코로나19 이후 8주 동안 3천8백만 명 일자리 잃어 <br />"대부분 주 경제활동 재개…실업수당 신청 줄어들 것" <br />미 연준 "미국 실업자의 90%, 기존 직장 복귀 기대" <br />"추가 부양책 없으면 많은 사업체 파산…대량 실업"<br /><br /> <br />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는 298만 건으로 최근 8주 동안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은 사람이 3천6백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대부분의 주가 다음 주 경제활동을 일부 재개하면 사정이 좋아질 것이란 전망과 함께 추가 부양책이 없다면 대량 실업사태가 장기화할 것이란 경고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동헌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주 298만 명의 미국 시민이 일자리를 잃었다며 새로 실업수당을 신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이 전망한 250만 건을 웃도는 수치입니다. <br /> <br />3월 셋째 주 330만 명을 시작으로 8주 동안 3천6백만 명이 일자리를 잃었습니다. <br /> <br />6주 연속 감소세를 보이긴 해도 코로나19 발생 전보다 매주 4배나 많은 사람들이 실업수당을 새로 신청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문제는 앞으로 입니다. <br /> <br />백악관은 미국 대부분 주가 경제활동을 일부 재개한 만큼 사정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케빈 하셋 / 백악관 경제 선임보좌관 : (신규 신청자가)3백만 명 아래라는 사실은 경제가 방향을 바꾸기 시작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. 경기가 회복하면서 실업수당 신청이 계속 줄어들 것이라고 기대합니다.] <br /> <br />미국 실업자들 또한 90%가 언젠가는 기존 일자리로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미 연방준비제도가 조사 보고서를 통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심각한 경기침체에 직면한 만큼 추가적인 경기 부양책이 없다면 많은 사업체가 파산하게 되고, 돌아갈 일자리가 없어져 결국 대량 실업의 장기화로 이어진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낸시 펠로시 / 미국 하원 의장 : 각 주와 지방 정부를 도와 우리 영웅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싶습니다. 미국인들의 주머니에 돈을 넣어주기를 원합니다.] <br /> <br />그러나 미 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3조 달러 규모의 추가 부양책은 공화당과의 입장 차이로 교착상태에 있습니다, <br /> <br />YTN 이동헌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51512574520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