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경찰-성매매 업주 유착 규탄"…단톡방 조사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성매매 업주와 경찰관들이 단체 대화방을 만들어 단속 정보를 공유했다는 사실을 저희 연합뉴스TV가 단독보도해드린 바 있는데요.<br /><br />오늘(15일) 여성단체들이 나서 해당 경찰관들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.<br /><br />정인용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궂은 날씨에도 30명에 가까운 여성단체 활동가들이 서울 동대문경찰서 앞에 모였습니다.<br /><br />해당 경찰서 소속 경찰관들과 성매매업주가 유착한 의혹을 규탄하기 위해섭니다.<br /><br /> "자신의 역할을 방기한 직무유기와 범죄 가담행위로 강력처벌하라 처벌하라!"<br /><br />이들은 경찰과 업소가 결탁하면 성매매 여성들이 음지로 숨어들어 성매매 산업을 비대하게 만든다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 "성매매 여성 10명 중 8명이 경찰을 불신한다고 했고, 이유는 업주와 경찰 유착을 목격했기 때문이라는 답이 가장 많았습니다."<br /><br />그러면서 여성인권을 위해 새로운 수사체계를 구축해 재발을 막아달라고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 "성매매 구조 전반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 없이는 거대한 카르텔을 파악하기 어렵습니다. 전담수사팀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입니다."<br /><br />앞서 동대문경찰서 A경위는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성매매 업주와 단속 현장에 동행해 정보를 유출하고 사전에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습니다.<br /><br />해당 정보를 공유한 단체 대화방에는 부하 경찰관 2명이 더 있었는데, 검찰은 이들에 대해서도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A경위에 대한 구속 기한을 한 차례 연장해 보강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이들에 대한 검찰 수사 결과에 따라 징계위를 열어 처벌 수위를 결정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인용입니다. (quotejeong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