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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48개 주 경제활동 재개...'봉쇄령 완화' 정치 쟁점화 / YTN

2020-05-15 6 Dailymotion

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한 미국에서는 다음 주부터 전체 50개 주 가운데 48개 주가 부분적으로 경제 활동을 재개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의 확산 추이와 주민들의 요구 등이 반영된 결과인데, 일부 주에서는 봉쇄령 완화 문제가 정치 쟁점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박홍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주 지사의 자택 대피령 연장 명령이 주 대법원에 의해 뒤집힌 미 위스콘신 주. <br /> <br />그동안 영업을 하지 못하던 술집이 문을 열고, 주민들도 오랜만에 자유를 만끽했지만 마스크를 쓰거나 거리두기를 지키는 주민은 적습니다. <br /> <br />[채드 앤트 / 술집 주인 : 직원들이 2달 동안 월급을 받지 못했어요. 나는 그들과 그 가족을 보살피고 내 사업을 꾸려가야 했습니다.] <br /> <br />대법원 결정에 대해 민주당 소속 토니 에버스 주지사는 주 의회 공화당 의원들이 법관들을 설득해 우리 주를 혼란에 빠뜨렸다고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위스콘신 주가 연방하원의원 보궐선거에 이어 또 다른 승리를 거뒀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미시간 주에서는 경제활동이 재개됐지만 주민들이 추가적인 완화조치를 요구하며 대규모 시위를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[다시 아트킨스 / 시위참가자 : 미국인들은 자신의 자유가 빼앗겨졌다는 걸 깨달아야 합니다. 스스로 보호할 수 없다면 자유도 지키지 못합니다.] <br /> <br />뉴욕타임스는 이른바 대선 경합 지역으로 꼽히는 위스콘신과 미시간, 펜실베이니아 주에서 경제 봉쇄령 완화 문제가 보건 문제가 아닌, 정치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영국 일간 가디언은 경제 봉쇄가 풀린 지역 가운데 공화당의 텃밭인 텍사스와 테네시, 앨라배마, 켄터키 주에서 최근 코로나19 감염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이들 지역은 대부분 주지사가 자택 대피령 발령을 거부하거나 봉쇄령을 완화하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말을 따르는 곳이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은 코로나19 확산세가 둔화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다음 주부터 50개 주 가운데 48개 주가 경제 활동을 재개합니다. <br /> <br />나머지 코네티컷과 매사추세츠 주도 곧 대열에 합류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미국은 아직도 하루 확진자가 2만 명 이상 발생하고, 사망자도 천명을 훌쩍 넘고 있어 안심할 단계가 아닙니다. <br /> <br />정치적 논란 속에 이뤄지고 있는 미국의 봉쇄령 완화가 올바른 결정이었는지 앞으로 2주 뒤, 5월 말이면 판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515185040726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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