감염 경로가 불분명했던 서울 홍대 주점 코로나19 확진자 5명도 이태원 클럽 발 감염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일행 중 한 사람이 노래방에 들렀는데 이게 2차, 3차 감염으로 번졌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구수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홍대 입구 주점 2곳을 찾았던 20대 남성 A 씨가 확진된 건 지난 13일. <br /> <br />일행 4명도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감염 경로가 불분명하다는 우려가 나왔는데, 역학 조사 결과 이 또한 이태원 클럽이 원인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A 씨가 지난 4일 관악구에 있는 노래방을 방문했는데, 이때 이태원 클럽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 겁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에 따르면 이들은 3분 간격으로 같은 방을 이용했습니다. <br /> <br />[나백주 / 서울시 시민건강국장 : 노래방에서의 같은 시간대 이용을 확인하면서 이거는 이태원 클럽발 감염사례로 보고 (함께 홍대 주점에 갔던) 타 시도의 4명의 확진자는 3차 감염 사례로 분류해서….] <br /> <br />감염 당시 이태원 클럽과 주점 등에 방문한 사람이 무려 2만 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는데 결국 우려했던 집단감염사태가 터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태원에서 전국 곳곳으로, 1차에서 2차, 3차 감염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도봉구에서도 노래방을 통한 3차 감염 사례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태원 클럽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확진자가 지난 7일 노래방을 방문했는데, 같은 시간대지만 다른 방에 있었던 사람들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는 경찰과 합동으로 우선 단란주점 등 유흥업소들을 집중 검검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국은 이번 주말을 중대 고비로 보고 노래방과 PC방 등 실내 밀폐시설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구수본[soobon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51521583470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