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라임 주범 이종필, 사기 혐의 빼고 기소...검찰 "추가 수사" / YTN

2020-05-15 10 Dailymotion

잠적 5개월 만에 붙잡힌 '라임 사태'의 주범,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이 재판에 넘겨졌지만, 애초 투자자들이 제기했던 사기 혐의는 적용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구속 기간 만료를 앞두고 먼저 적용할 수 있는 혐의로만 기소했다며,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나혜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12일 재판에 넘겨진 이종필 전 부사장에게 적용된 혐의는 수재와 자본시장법 위반입니다. <br /> <br />코스닥 상장사 리드에 라임 펀드 자금을 투자해준 대가로 14억 원어치 금품이나 이익을 챙기고, 미공개 정보로 주식을 거래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투자자들이 잇달아 제기한 사기 혐의는 적용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라임 사태를 수사하는 서울남부지검은 정확한 이유에 대해 말을 아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기소 뒤에도 추가 수사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투자자들의 비판을 의식한 것으로 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라임과 펀드 판매사 임직원들을 사기 혐의로 고소한 투자자는 70여 명. <br /> <br />특히 라임 사태의 자초지종을 모두 알고 있을 이 전 부사장이 펀드 자금을 둘러싼 횡령, 주가조작 등 범죄를 몰랐을 리 없다고 주장합니다. <br /> <br />투자자를 속였다는 걸 입증할 수 있는지는 향후 손해배상과도 직결될 수 있는 문제입니다. <br /> <br />[구현주 / 라임 피해자 변호사 : 형사사건에서 사기 혐의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면, 민사적인 구제에도, 아무래도 조속한 구제에 도움이 됩니다.] <br /> <br />검찰은 이 전 부사장의 구속 기간 만료를 하루 앞두고, 증거가 분명한 혐의부터 먼저 기소했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남부지검이 라임 사태와 관련해 재판에 넘긴 16명 가운데, 사기 혐의를 받는 건 전직 신한금융투자 본부장 임 모 씨뿐. <br /> <br />검찰이 추가 수사로 투자자 기만행위를 밝혀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나혜인[nahi8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51605571482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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