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정사업본부가 소규모 농어촌 지역의 우정 업무를 담당하는 별정우체국 정원을 우체국당 2명으로 줄이는 인력 감축안을 내놓자 별정우체국들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별정우체국 중앙회 소속 임직원 100여 명은 오늘 세종시 우정사업본부 앞에서 집회를 열고 우정사업본부가 경영합리화란 이름으로 별정 우체국의 근무 인원을 2명으로 줄여 장차 폐국을 유도하려는 꼼수를 부리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별정우체국의 인력 감축이 추진되면 국가가 국민에게 제공해야 하는 공공서비스가 후퇴해 시골 고령자와 취약계층 등 서민금융 불편이 가중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앞서 1960년대 초 전국 면 단위까지 우체국을 설립하려 했지만, 재원이 부족하자 민간으로부터 시설투자를 받아 별정우체국을 세우고 운영권을 부여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명신 [mschoe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0051515301130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