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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내 항공사 줄줄이 '적자' 성적표...올해 경영난 불가피 / YTN

2020-05-16 3 Dailymotion

코로나19로 전 세계 하늘길이 막히면서 국내 항공업계가 심각한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1분기 실적이 나왔는데, 적자 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본격적으로 운항을 멈춘 2분기 상황은 더 심각할 것으로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김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코로나19가 항공업계에 미친 영향은 예상대로 컸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의 전 세계 유행으로 날개가 꺾인 국내 항공사들이 모두 마이너스 성적표를 받아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국내 항공업계 1위 대한항공은 지난 1분기에 566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나마 화물기 가동을 늘린 데다 인건비 절감 등으로 시장의 예상보단 선방했다는 평가입니다. <br /> <br />아시아나항공은 영업 손실은 2천억 원이 넘습니다. <br /> <br />두 항공사 모두 미국과 유럽 등의 코로나19 봉쇄조치 완화 등으로 실적 만회를 기대하고 있지만, 꽉 막혔던 하늘길이 예전처럼 열리는 데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전망이 우세합니다. <br /> <br />대형 항공사에 이어 저비용항공사들도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분기에 영업이익을 낸 저비용항공사는 한 곳도 없습니다. <br /> <br />95% 이상 운항을 멈춘, '셧다운'에 들어가다 보니 매출이 1년 전보다 절반가량 급감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제는 대규모 운항중단 사태, 이른바 셧다운이 본격화한 2분기 타격이 더 크다는 데 있습니다. <br /> <br />[허희영 / 한국항공대 경영학부 교수 : 자구노력은 업계가 다 하고 있고, 더 이상 할 게 없죠. 이제는 정부가 구제금융을 내놨는데 하반기에 대비해서도 추가적인 지원이 꼭 필요할 겁니다.] <br /> <br />국가별 입국 제한 조치가 서서히 완화되더라도 여행심리가 회복되기까지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 항공업계는 최악의 한 해를 버틸 수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현우[hmwy12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0051621583556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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