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태원 클럽 발 확진자 어제 정오 기준 168명 <br />클럽·주점 방문자 89명…나머지는 접촉자 <br />확진자 증가세 꺾여…이틀 연속 한 자릿수<br /><br /> <br />이태원 클럽 발 확진자가 모두 168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일일 확진자 수가 한 자리로 내려가 큰 고비는 넘겼다고 볼 수 있는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 클럽 방문자의 잠복기가 끝나지 않았고 4차 감염자도 추가로 나오면서 언제든 다시 확산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지환 기자! <br /> <br />확산세가 주춤하고 있는 분위기인 것 같은데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이곳 킹클럽 문엔 여전히 집합금지 명령문과 임시 휴업 안내문이 붙어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근처 가게들도 문을 닫은 데다, 날도 흐리다 보니 분위기는 을씨년스럽기까지 한데요. <br /> <br />이태원 클럽과 관련된 확진자는 지금까지 168명입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클럽과 술집을 직접 갔던 사람은 89명, 나머지는 가족이나 지인 등 접촉자입니다. <br /> <br />새로 나오는 일일 확진자 수는 줄어드는 추세인데요. <br /> <br />지난 11일 29명까지 늘어났던 이태원 클럽 관련 신규 확진자는 그제와 어제 각각 6명과 7명 등 이틀 연속 한 자릿수를 유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안심할 단계는 아닙니다. <br /> <br />서울구치소 교도관에 이어 두 번째 4차 감염자가 나온 건데요. <br /> <br />서울 공릉2동에 사는 43살 여성과 18살 딸이 어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43살 여성은 홍대 주점을 방문했던 확진자의 직장 동료인데요. <br /> <br />홍대 주점을 방문했던 확진자는 앞서 이태원 클럽을 찾았던 확진자와 관악구 노래방에서 동선이 겹쳐 감염됐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, 클럽 방문자로부터 시작돼서 노래방, 직장 동료를 거쳐 가족에게까지 전파한 경우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태원 클럽과 관련 없는 감염도 이어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충북 청주에서는 30대 자매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딱히 이렇다 할 감염원이 발견되지 않아서 방역당국은 이들 자매의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당국은 클럽 방문자들의 잠복기가 끝나지 않았고 언제 어디서든 소규모 감염사례가 나올 수 만큼 방역 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 이태원 킹클럽 앞에서 YTN 김지환[kimjh0704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51810100337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