삼성서울병원 간호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른바 '빅5'로 불리는 국내 대형병원 의료진 가운데 첫 확진 사례라 대규모 집단 감염으로 번지지 않을지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병원은 본관 수술실을 폐쇄하고 오늘 예정됐던 수술을 연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나혜인 기자! <br /> <br />그곳 간호사가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,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삼성서울병원은 의료진 확진 소식이 전해진 이후 다소 어수선한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이곳에서 확진자 소식이 알려진 건 오늘 아침입니다. <br /> <br />병원은 홈페이지에 간호사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공지문을 띄우고, 환자와 의료진 등 관계자들에게 긴급 문자도 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는 흉부외과 수술실에 근무했던 20대 간호사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저녁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. <br /> <br />감염 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조사 결과 서울 이태원 클럽에는 방문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태원에 다녀온 사람과 접촉도 없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이 간호사와 접촉한 병원 의료진 등 직원 수는 최소 2백여 명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모두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감염된 간호사에게 의심 증상이 나타난 건 그제 일요일입니다. <br /> <br />쉬는 날이라 병원에는 나오지 않았고, 어제도 출근하지 않고 선별진료소에 갔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마지막으로 근무한 날이 지난 15일 금요일인데, 당시 본관 수술실에서 해당 간호사와 밀접접촉한 환자는 10여 명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병원은 아직 추가 양성자는 없고, 접촉한 의료진들은 2주 동안 자가격리 조처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간호사는 서울에서 어머니와 함께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, 어머니는 우선 음성 판정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삼성서울병원 측은 간호사가 일한 본관 수술실을 폐쇄했고, 오늘 해당 수술실에서 예정된 수술 60여 개는 잠정 연기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급한 수술은 다른 병동으로 옮겨 진행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외래진료는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삼성서울병원에서 YTN 나혜인[nahi8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51910554992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