충남 서산 확진자 1명 발생…"삼성서울병원 간호사 친구" <br />삼성서울병원 외래진료 운영…"전체 폐쇄할 단계 아니다" <br />간호사 근무했던 3층 수술실은 25곳 폐쇄…신규 입원 중단<br /><br /> <br />국내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대형병원인 삼성서울병원에서 시작된 감염이 5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간호사 4명이 확진된 데 이어 오늘 새벽 간호사의 친구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신준명 기자! <br /> <br />추가 확진자가 나왔다는데, 자세한 상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8일 확진된 간호사의 친구 A 씨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충남 서산에 거주하는 A 씨는 친구의 확진 판정 소식을 듣고 서산의료원에서 검사를 받았는데, 오늘 새벽 2시 30분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A 씨는 지난 9일 오후부터 간호사 B 씨의 집에서 1박 2일간 함께 생활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확진자가 모두 5명이 된 건데, 현재 병원 분위기는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병원은 평소처럼 분주한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외래진료는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어서 진료를 기다리는 환자들로 이른 아침부터 붐비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병원은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확진자가 나온 본관 3층 수술실 전체를 폐쇄했고, 본관의 신규 입원 환자 접수를 중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병원에서 가장 먼저 확진 판정을 받은 의료진은 본관 3층 흉부외과 수술실에서 일하던 29살 간호사입니다. <br /> <br />이 간호사는 지난 14일 수술 3건에 참여했고, 15일에는 수술장 입구에서 환자 분류 작업을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6일 미열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그날부터 출근하지 않았고, 다음날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의료진 감염 사실이 알려지자 수술환자 15명을 포함해 접촉자 262명을 추가로 검사했는데, 동료 간호사 3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 모두 같은 수술장 구역에서 흉부외과와 산부인과 수술에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 가운데 40살 환자는 지난 18일 근육통 증세로 조기 퇴근했고, 다른 2명은 무증상 감염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는 지난밤 사이 병원 내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의료인 88명과 환자 25명, 보호자 8명까지 모두 121명 가운데 116명을 검사했지만, 추가 확진자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, 검사자 범위를 넓혀서 모두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52011093190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