삼성서울병원과 관련한 감염 환자는 현재까지 5명입니다. <br /> <br />간호사 4명이 확진됐고, 간호사의 친구 1명도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누가 먼저 감염된 건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는데,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신준명 기자! <br /> <br />아직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다는데, 자세한 상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18일 확진된 간호사의 친구 A 씨가 오늘 새벽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충남 서산에 거주하는 A 씨는 지난 9일 오후부터 간호사 B 씨의 집에서 1박 2일간 함께 생활했던 것으로 조사됐는데요, <br /> <br />역학 조사 결과 간호사 B 씨가 지난 9일 저녁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지인들과 강남역 부근 주점과 노래방 등을 방문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누가 먼저 감염됐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아서 방역 당국은 당시 어울렸던 6명에 대해 심층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병원에서 가장 먼저 확진 판정을 받은 의료진은 본관 3층 흉부외과 수술실에서 일하던 29살 간호사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17일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, 의료진 감염 사실이 알려지자 수술환자 15명을 포함해 접촉자 262명을 추가로 검사했고, 동료 간호사 3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접촉 범위를 넓혀 병원 수술실과 기숙사에 있는 1,207명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퇴원 환자 8명을 제외하고 1,199명을 검사했는데, 641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555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의료진 99명은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 병원 내 접촉자 가운데 추가 감염자는 없지만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수술받은 환자를 통해 바이러스가 옮겨졌고, 탈의실 등 공용공간을 통해 전파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확진 간호사들의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조용한 전파자에 의한 감염 가능성이 큰데, 현재 서산에서도 관련 확진 판정 사례가 나온 만큼, 예상치 못한 곳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작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삼성서울병원에서 YTN 신준명[shinjm7529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52016144464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