현지 시각으로 20일 코네티컷주가 경제 활동을 재개하면서 미국의 50개 주가 모두 부분적 또는 전면적인 재가동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코로나19의 재확산 우려는 여전합니다. <br /> <br />존스홉킨스대학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17개 주에서 최근 1주일 새 하루 평균 신규 환자가 10% 이상의 증가세를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박철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코네티컷주가 현지 시각 20일부터 단계적으로 경제를 재가동하기로 하면서 가장 마지막으로 재개 대열에 합류했습니다. <br /> <br />코네티컷에선 이날부터 식당·소매점이 점포에 손님을 들일 수 있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미국의 모든 주가 사업장 폐쇄, 주민의 이동·모임 제한 같은 규제를 완화한 것입니다. <br /> <br />알래스카주도 전날 밤 주를 전면 재가동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술집과 영화관, 체육관 등에 대해서도 수용 인원 제한 없이 영업 재개를 허용합니다. <br /> <br />당초 4단계에 걸쳐 경제 재가동을 하기로 했으나 2단계부터 모두 건너뛰고 4단계로 직행하며 전면 정상화에 나선 것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사회적 거리 두기나 마스크 착용 등은 여전히 권유되고 종교 모임은 일부 제한 조건을 달아 허용했습니다. <br /> <br />[앤드루 쿠오모 / 뉴욕 주지사 : 종교 모임은 엄격한 사회적 거리 두기의 가이드라인 아래 최대 10명까지만 모일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뉴욕·캘리포니아 등은 코로나19 환자가 줄지 않는 지역은 봉쇄령을 유지하는 형태로 경제를 재가동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코로나19의 재확산 우려는 여전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[토니 바제라토 / 코옵시티 안전 담당자 : 거주민 중 한 분 또는 두 분이 병원으로 이송됐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. (그 분들은)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] <br /> <br />볼티모어시의 전 보건 책임자는 "최근 바이러스의 억제가 가능했던 것은 사람들이 물리적으로 떨어져 있었기 때문"이라며 "이제 문을 다시 열면 위험을 불러들이게 될 것"이라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 존스홉킨스대학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미국 17개 주에서 최근 1주일 새 하루 평균 신규 환자가 10% 이상의 증가세를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철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52107061457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