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윤미향 논란 가열… 민주 '신중' vs 통합 '국조 추진'

2020-05-21 0 Dailymotion

윤미향 논란 가열… 민주 '신중' vs 통합 '국조 추진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윤미향 당선인을 둘러싼 논란은 정치권에서 쉽게 가라앉을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은 신중 모드를 유지하며 사실관계 파악이 우선이란 입장을 고수했습니다.<br /><br />미래통합당은 '윤미향 태스크포스'를 꾸렸고, 정의당도 민주당에 대해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준흠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일단 민주당은 사실관계 파악이 우선이라는 기존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물론 외부 기관에서 감사를 벌이고 있는 만큼 이 결과를 지켜본 뒤 윤미향 당선인의 거취 문제를 결론 내겠다는 것입니다.<br /><br /> "회계 투명성 문제에 관해서 정확하게 소명하고, 그에 따라 본인의 입장을 표명하는 게 우선이다…"<br /><br />야권이 요구하는 국정조사에 대해서도 사실확인이 우선인데다 국정조사 사안이 아니라며 선을 긋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그러나 당 내부에서는 계속해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석현 의원은 SNS를 통해 진영논리에 갇혀 묵언 수행을 하다 보면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 막게 된다며, '팩트면 문제'라고 당의 조치를 압박했습니다.<br /><br />통합당은 윤미향 당선인을 둘러싼 의혹을 파헤칠 특별위원회를 꾸리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곽상도 의원을 앞세워 진상 규명, 수사와 사퇴 촉구 등을 논의하겠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 "국정조사도 논의하고, 시민단체가 회계를 부정적으로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제도화도 특위에서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."<br /><br />야권을 중심으로, 공익법인의 회계 투명성을 제고하는 일명 '윤미향 방지법'을 추진하는 움직임도 있습니다.<br /><br />정의당도 여러 차례 사실관계를 번복한 윤 당선인의 해명은 믿기 어렵다며 민주당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.<br /><br />심상정 대표는 정의기억연대 회계 의혹은 검찰에 맡기더라도 윤 당선인의 재산 형성 과정 의혹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책임 있게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준흠입니다. (humi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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