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커지는 통합-한국 합당 요구…진화 나선 원유철

2020-05-21 0 Dailymotion

커지는 통합-한국 합당 요구…진화 나선 원유철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 당선인들 사이에서 두 당의 합당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합당에 미온적이었던 한국당 지도부는 지도부를 향한 반발이 거세지자 긴급 진화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박현우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참패로 막을 내린 총선 이후 처음 열린 연찬회에서 한자리에 마주 앉은 통합당 당선인들.<br /><br />연찬회 첫 날, 비례 위성정당인 한국당과의 합당 문제를 테이블에 올렸습니다.<br /><br />21대 국회 개원 전까지 '조건없는 통합'을 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른 뒤 당선인 84명 전원 명의의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 "미래통합당은 조건 없이 5월 29일까지 미래한국당과 반드시 통합한다. 통합을 위한 전국위원회 개최를 즉시 준비한다."<br /><br />즉시 합당 압박은 한국당 내부에서도 거세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김기선 정책위 의장이 통합당 연찬회에서 9월 정기국회 이전까지는 합당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히자 당 곳곳에서 반발 기류가 감지됐습니다.<br /><br />한국당 당선인 19명 전원은 국회 개원일 이전인 29일까지 합당을 마무리 지어야 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준비 중입니다.<br /><br />한국당 사무처 직원들도 즉시 합당을 촉구하며, 당무 거부를 선언하는 등 '집단행동'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그러자 한국당 지도부는 일단 진화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원유철 대표는 본인도 29일까지 합당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며, 전당 대회 등은 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한국당 지도부는 추가 논의를 통해 최고위에서 합당을 의결할지, 전당대회를 열지를 결정한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. (hwp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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