클럽발 '5차 감염' 확인…노래방·돌잔치 고리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가 확산하며 5차 감염까지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동전 노래방과 돌잔치 등이 고리였는데요.<br /><br />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<br /><br />이동훈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 어제(23일) 낮 12시 기준 방역당국이 파악한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모두 219명이었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이 어제 이 가운데 이태원 클럽과 관련한 5차 감염자로 파악했다고 밝힌 건 2명입니다.<br /><br />모두 이태원 클럽 방문 사실을 숨겼던 인천의 학원강사와 연관이 있습니다.<br /><br />학원강사에서 제자로, 같은 동전노래방에 갔던 학생, 그리고 아버지와 직장동료까지 5차 전파가 일어났습니다.<br /><br />또 같은 동전노래방을 찾은 택시기사가 사진 촬영을 맡은 부천 뷔페 돌잔치를 고리로 감염이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삼성서울병원 의료진과 관련한 확진자도 9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확진 간호사가 다녀간 서울 서초구 소재 주점에서 직원 2명과 직원 가족 1명이 추가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또 서울시 양천구 소재 은혜감리교회 전도사와 관련된 접촉자 3명이 경기도에서 추가로 확인돼 현재까지 총 7명이 확진됐습니다.<br /><br />대구와 경북에서도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대구시 달서구에 사는 10대로, 지인에게서 전염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.<br /><br />경북 성주에서는 대구 확진자의 외할머니인 60대 여성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한편 어제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1만1,165명으로 하루새 23명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사망자는 2명이 추가돼 누적 266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완치돼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32명이 늘어 총 1만194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관련 통계를 조금 뒤 발표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