北, 5개월여 만에 중앙군사위 확대회의 개최 <br />김정은, 회의 주재…"핵전쟁 억제력 강화" 방안 논의 <br />’핵·미사일 핵심’ 리병철, 군사위 부위원장 선출 <br />’포병 전문’ 박정천 총참모장, 차수로 승진<br /><br /> <br />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 주재로 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열고 핵전쟁 억제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일 비료 공장 준공식 참석 보도 이후 22일 만에 공식매체에 등장한 김 위원장이 군사회의를 주재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전화로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. 황혜경 기자! <br /> <br />북한 당 중앙군사위 확대회의가 열렸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확한 회의 개최 일자는 밝히지 않았지만 통상 북한 매체가 하루 지나 보도하는 관행으로 미뤄 어제 열린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작년 북한이 비핵화 협상의 '데드라인'으로 제시한 연말을 앞두고 12월 22일 개최된 이후 5개월여 만인데요. <br /> <br />조선중앙통신은 날짜는 밝히지 않고 김정은 국무위원장 주재로 노동당 중앙군사위 제7기 4차 확대회의를 열었다고 오늘 새벽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통신은 이 자리에서 핵전쟁 억제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하고, 중앙군사위원회와 군 고위층 인사도 단행했다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먼저 인사 조치 내용을 살펴보면, 북한 미사일 개발 분야의 핵심 인사인 리병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군수공업부장이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으로 선출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 포병국장 출신인 박정천 군 총참모장은 지난해 4월 대장으로 승진한 이후 1년여 만에 다시 군 차수로 승진했습니다. <br /> <br />통신은 또 이번 회의에서 국가 무력 건설과 발전 요구에 따라 나라의 핵전쟁 억제력을 한층 강화하고 전략 무력을 고도의 격동상태에서 운영하기 위한 새로운 방침들이 제시됐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조선인민군 포병의 화력 타격 능력을 결정적으로 높이는 중대한 조치들도 취해졌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'핵 억제력'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는 점이 눈에 띄는데요. 어떤 내용입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북한은 핵 억제력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방침들이 제시됐다면서도 그 내용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북한이 올해 들어 '핵 무력'이나 '핵 억제력' 등 핵과 관련한 언급을 거의 한 적이 없다는 점에서 이번 회의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북한은 지난해 말 이례적으로 나흘 동안 열린 당 전원회의를 통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52412061554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