北 "당 중앙군사위 확대회의·비공개회의 개최" <br />김정은, 금수산궁전 참배 뒤 11일 만에 공개 활동 <br />다음 달 한미 연합훈련 중단 ’우회 압박’ 해석<br /><br /> <br />북한이 어제(18일) 김정은 국무위원장 주재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5차 확대회의와 비공개회의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군수 생산 계획과 전쟁억제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전했는데요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. 임성호 기자! <br /> <br />당 중앙군사위 확대회의는 지난 5월 23일 이후 두 달 만에 열리는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당 중앙군사위 5차 확대회의를 주재하고, 따로 비공개회의도 열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통신은 비공개회의에서 한반도 주변에 조성된 군사 정세와 잠재적인 군사적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, <br /> <br />주요 부대들의 전략적 임무와 작전동원태세를 점검하고 전쟁억제력을 강화하기 위한 핵심 문제들을 토의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보도에선 확대회의와 비공개회의 안건만 언급되고 구체적인 내용은 나오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노동당 본부청사에서 열린 이번 확대회의에는 리병철 중앙군사위 부위원장과, 군단급 단위 지휘관들, 총정치국, 총참모부, 인민무력성 간부 등이 참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위원장의 공개활동은 지난 8일 김일성 주석 26주기를 맞아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한 이후 11일 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난 5월 개최됐던 4차 확대회의에선 '핵전쟁 억제력'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했는데, 이번엔 표현이 좀 바뀌었군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지난 5월 4차 확대회의 때 '핵전쟁 억제력 강화'라고 표현했는데, 이번엔 '전쟁억제력 강화'로 수위를 낮췄습니다. <br /> <br />군사 전문가들 사이에선 여러 해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김정은 위원장이 대남 군사행동 계획을 보류하겠다고 결정한 만큼 군사적 갈등이나 대립 구도를 조성하지 않겠단 뜻을 밝힌 거로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니면 지난 5월에 언급했던 '핵전쟁 억제력 강화'에 더해서, 이번엔 단거리미사일·신형 방사포 개발 등 재래식 전력 강화 계획을 밝힌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통신은 또 이번 비공개회의에서 한반도 주변에 조성된 군사 정세와 잠재적인 군사적 위협에 대비하는 논의가 있었다고 언급했는데요. <br /> <br />다음 달 한미연합훈련이 예정된 만큼 코로나19 상황과 경제난을 겪고 있는 북한이 당 중앙군사위 개최 형식을 빌려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71910220171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