中 신화통신 "전인대, 홍콩보안법 초안 심의 중" <br />주요 외신들 "中, 홍콩 보안법 이번주 처리 확실" <br />英美 지도자 "보안법은 자치·자유에 대한 공격" <br />오늘 오후 홍콩 도심서 ’보안법 반대’ 행진 예정<br /><br /> <br />중국 전인대가 이번 주에 홍콩 보안법을 통과시킬 예정이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은 오늘도 입법 의지를 재확인한 가운데 미국은 물론 영국에서도 반대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베이징 전화로 연결해 보겠습니다. 강성웅 특파원! <br /> <br />홍콩 보안법 제정에 대한 반발이 커지고 있는 중국은 예정대로 강행하겠다는 겁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자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현재 전국 인민 대표대회에서 홍콩 보안법 초안에 대해 심의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 이것은 최고 권력기관인 전인대가 헌법과 홍콩기본법에 규정된 헌법 질서를 수호하기 위한 것이며 홍콩의 국가 안전에 대한 책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이 홍콩보안법을 예정대로 이번 주에 통과 시키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한 겁니다. <br /> <br />AFP 통신을 비롯한 외신들도 오는 27일까지 회기가 계속되는 이번 전인대에서 홍콩 보안법이 처리될 것이 확실하다고 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중국에서 홍콩 담당 최고위 인사인 한정 부총리는 홍콩 국가보안법이 지난해 반정부 폭력시위 과정에서 드러난 허점을 메우기 위해 소집단 사람들만 겨냥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각국이 모두 국가 보안 관련 법률이 있는데 홍콩에만 없다는 발언도 했는데, 이 역시 이번 회기 내 홍콩 보안법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해석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미국은 물론 영국에서도 반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 추진에 대해 미국과 영국, 호주 등의 정치 지도자들이 공동으로 반대 성명을 냈습니다. <br /> <br />로이터 통신은 크리스토퍼 패튼 전 홍콩 총독과 말콤 리프킨트 전 영국 외무장관이 주도한 이번 성명에 영국의 상하원 의원 52명과 미국 상하원 의원 17명 등 모두 186명이 서명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 성명 참여자들은 중국의 홍콩 보안법 제정 추진이 홍콩의 자치와 법치 그리고 근본적인 자유에 대한 공격이라고 비난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홍콩 보안법이 만들어질 경우 홍콩에 '1국가 2체제'를 적용하기로 영중 공동선언에 명백하게 위반되는 것이라는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52412103577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