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(24일) 서울 강서구의 미술학원 강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수업을 들은 6살짜리 유치원생도 추가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아이가 다니는 유치원에서 함께 긴급돌봄 교실을 이용한 원생만 150명이 넘습니다. <br /> <br />유치원은 폐쇄됐고, 부근 초등학교 두 곳도 등교 중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다연 기자! <br /> <br />자세한 상황 전해주시죠,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확진자는 강서구 내발산동의 예일유치원에 다니는 6살 아이로 어제(24일) 확진 판정을 받은 마곡동 미술학원 강사에게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같은 미술학원에 다니는 다른 유치원생 2명은 음성 판정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유치원은 오늘 오전 확진 판정이 나온 뒤, 폐쇄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 유치원엔 선생님만 30명이 넘고 원생 270여 명이 다니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주 긴급돌봄 교실을 이용한 원생은 159명으로 파악됐는데, 유치원은 확진 아이와의 접촉자를 파악해 가정으로 개별연락을 돌리는 등 검사를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어제 확진된 강서구 미술학원 강사는 지난주 금요일까지 학원에 출근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. <br /> <br />이 학원은 강사 6명이 일하고, 유아와 초등학생 등 총 원생이 100명이 넘는 유명 학원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 강사는 지난주에만 수강생 36명을 가르친 것으로 파악됐는데, 이들 모두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학원은 2주간 휴원하기로 했는데요. <br /> <br />학원과 걸어서 2분, 10분 떨어진 공진초등학교와 공항초등학교도 교문을 열지 않고 긴급돌봄을 포함한 모든 학생의 등교를 중지하겠다고 공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장 모레 전국 초등학교 1~2학년이 등교예정인 상황인데, 두 학교는 일단 내일부터 긴급 돌봄과 등교 재개 여부 등에 대해 보건당국과 서울시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논의를 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보건당국은 우선 추가적인 동선과 접촉자 등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김다연 [kimdy0818@ytn.co.kr]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52510571343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