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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'홍콩보안법' 압박…"코로나19, 中 체르노빌"

2020-05-25 0 Dailymotion

美 '홍콩보안법' 압박…"코로나19, 中 체르노빌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미국이 연일 중국의 '홍콩 보안법' 제정 문제를 놓고 중국을 강하게 몰아붙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홍콩에 대한 경제적 혜택을 박탈하겠다고 거듭 경고하고 있는 건데요.<br /><br />중국의 코로나19 '은폐 의혹'에 대해서도 체르노빌 원전 사고에 비유하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임주영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미 백악관 로버트 오브라이언 국가안보보좌관은 중국이 홍콩 보안법 제정을 강행할 경우 홍콩에 부여한 특별한 지위를 재평가할 것이라고 거듭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"중국 본토에서 홍콩에 국가보안법을 부과하지 않길 바랍니다. 만약 그렇게 한다면, 홍콩이 오랫동안 유지돼왔던 아시아의 금융 중심으로 유지될 것이라 보지 않습니다."<br /><br />1992년 제정한 '홍콩정책법'에 근거해 홍콩 주권이 중국으로 반환된 이후에도 무역과 관세, 투자 등에서 여러 혜택을 부여해왔지만 이를 박탈할 수 있다는 겁니다.<br /><br />특히 "홍콩의 '두뇌 유출'까지 유발할 것"이라며 "시진핑 국가주석과 중국 공산당에 실질적 타격"이라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오브라이언 보좌관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서도 중국이 이번 사태를 통해 오히려 정치적 이득을 추구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 "중국이 이번 팬데믹 사태에서 이득을 추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. 우리는 그들이 전 세계에 걸쳐 정치적, 지정학적 이득과 코로나19 개인보호 장구나 다른 물품들을 맞바꾸고 있다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언론 인터뷰를 통해서는 코로나19 사태를 옛 소련의 체르노빌 원전 사고에 비유하면서 '중국의 은폐'를 비판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"우리는 결국 진상을 규명할 것"이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오브라이언 보좌관은 코로나19 사태로 화상회의 방식으로 검토되던 G7, 주요 7개국 회의는 "정상들이 직접 만나길 원할 것"이라며 6월 말 대면 회의 개최를 예상했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연합뉴스 임주영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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