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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스트리아 대통령 부부, 밤늦게 수다 떨다 경찰에 단속 / YTN

2020-05-25 12 Dailymotion

유럽에서 봉쇄령 완화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오스트리아 대통령 부부가 오랜만에 외식을 즐기다 영업시간 제한 규정을 어겨 국민에게 사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알렉산더 판데어벨렌 오스트리아 대통령 부부가 현지 시각 24일 수도 빈의 한 이탈리아 식당에서 자정 넘어 이야기꽃을 피우다 경찰에 단속됐다고 영국 BBC 방송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판데어벨렌 대통령은 트위터에 사과의 글을 올리면서 "봉쇄령 이후 처음으로 아내와 친구 2명과 함께 외출했다"며 "식당에서 수다를 떨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몰랐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오스트리아 정부는 이달 15일 이동제한조치를 해제하면서 식당 영업을 오전 6시부터 밤 11시까지만 허용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해당 식당은 벌금을 물게 됐는데, 판데어벨렌 대통령은 식당 주인이 내야 할 벌금을 자신이 책임지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식당 주인은 "당국의 규정대로 밤 11시 정각에 문을 닫았다"면서 "손님이 원한다면 영업시간이 끝난 뒤에도 야외 테이블에 남아도 된다고 생각했다"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스트리아는 유럽에서 이탈리아 다음으로 빨리 봉쇄령을 내렸다가 가장 먼저 해제해 현재 10명 이하 모임과 공원, 소규모 상점 영업 등을 허용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학교수 출신인 판데어벨렌 대통령은 2015년 19살 연하인 도리스 슈미다우어 여사와 재혼했고, 2017년 재임에 성공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교준 [kyojoon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52510225161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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