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의연 "안타까운 심정"…윤미향 남편도 고발돼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용수 할머니의 기자회견에 정의기억연대는 "마음이 아프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안타까운 심정이라며 유감을 표했는데요.<br /><br />의혹이 나날이 확산하는 만큼 검찰 수사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.<br /><br />구하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 "위안부 할머니들로 팔아먹었습니다. 팔았습니다. 내가 왜 팔려야 됩니까?"<br /><br />"정의연의 전신인 정대협이 피해자 할머니들을 이용했다, 모금을 위해 할머니들을 팔아먹었다." 이용수 할머니의 추가 폭로에 정의연 측은 유감을 표명했습니다.<br /><br />정의연 관계자는 "안타까운 심정으로 이용수 할머니 기자회견을 지켜봤다"며 "마음이 아프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윤 당선인이 직접 찾아가 무릎을 꿇은 것으로 알려졌지만, 이 할머니는 "용서한 게 아니었다"며 검찰 수사가 필요하다는 입장도 재차 드러냈습니다.<br /><br /> "제가 생각하기에는 검찰에서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."<br /><br />2차 기자회견을 계기로 의혹에 불이 붙으면서 검찰 수사 속도도 빨라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.<br /><br />정의연에 기부금을 낸 기관 여러 곳에서 "성금 사용처를 알지 못했다"는 증언이 나왔고, 새로운 회계부정 의혹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또 시민단체는 윤 당선인뿐 아니라 윤 당선인의 남편, 또 정의연 회계감사 책임자도 회계 부정과 배임 의혹에 가담했다며 추가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.<br /><br />21대 국회 개원이 코앞으로 다가온 만큼, 검찰의 윤 당선인 소환 조사 시점도 머지 않았다는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. (halimko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