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1호법안' 뭘까…'일하는 국회' vs '경제활성화'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21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각당이 가장 먼저 추진할 이른바 제1호 법안은 무엇일지 관심이 쏠립니다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은 '일하는 국회법' 통과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고 미래통합당 등 야당은 경제 활성화에 방점을 찍었습니다.<br /><br />최덕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취임 일성부터 "일을 하는 국회를 만들겠다"고 목소리를 높여온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.<br /><br />여야 공동으로 '일하는 국회법'을 발의해 통과시키자고 공식 제안했습니다.<br /><br />법사위의 체계자구 심사권 폐지 등을 적극 검토해 21대 국회에서는 법안 처리에 병목 현상이 없게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 "21대 국회 첫번째 국회 통과 법안은 일하는 국회법이 되어야 합니다. 저와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일하는 국회법을 합의해서 공동발의 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."<br /><br />원내 제1당 몫인 국회의장 후보로 추대된 민주당 박병석 의원도 화답했습니다.<br /><br /> "일하는 국회, 국민에게 신뢰받는 국회, 품격있는 국회를 만들도록…일하는 국회 개혁 TF를 즉각 구성하겠습니다."<br /><br />미래통합당은 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다각도로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정부 경제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를 보완할 입법 과제를 논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.<br /><br />통합당은 지난 4·15 총선에서 주 52시간 보완 입법, 법인세와 종부세 완화 등을 공약으로 내놨습니다.<br /><br />정의당은 성별과 장애, 성적 지향성, 인종 등을 차별하지 않는 이른바 '차별금지법'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이제 며칠 뒤면 본격적인 21대 국회 막이 오릅니다.<br /><br />여야 모두 각자만의 특색있는 '1호 법안'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. (DJY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