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눔의집은 그동안 후원금 논란과 함께 할머니들 학대 의혹도 불거졌는데요. <br /> <br />실제로 잠재적 노인학대가 의심된다며 경기 광주시로부터 주의 조치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광주시는 진상조사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김지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기 광주시가 나눔의 집에 보낸 공문입니다. <br /> <br />잠재적 노인학대가 보여 주의 조치한다며, 모든 직원이 노인학대 예방교육을 받고, 다음 달까지 조치 결과도 보고하라는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학대 추정 사례로는 일상생활 보호와 의료 처치 소홀 등이 담겼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3월, 내부고발 직원들의 신고에 따라 광주시가 현장 점검한 결과, 실제로 관계자들의 일관된 증언이 나온 겁니다. <br /> <br />[김대월 / 나눔의 집 학예실장 : 할머니가 침대에서 떨어졌는데 병원을 못 가게 한다든지, 낙상사고의 원인이 된 침대 교체를 거부한다든지, 할머니 짐을 그냥 밖에다 빼놔서 비를 맞게 한다든지….] <br /> <br />최근 논란이 계속 불거진 만큼, 광주시는 할머니들과 내부 고발자 면담에도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[경기 광주시청 관계자 : 분위기도 이렇고 해서 할머니들 심리적으로 어떠신지 해서 노인보호전문기관하고 같이 나온 거예요.] <br /> <br />하지만 나눔의 집 측은 학대는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광주시 조사도 주말에 있었던 경찰 출동 사건과 관련한 조사인 거로 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내부 고발자들이 나눔의 집 측에 우호적인 직원을 감금하고 협박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한밤에 경찰이 출동했는데, 이와 관련한 진상 조사라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내부 고발자들은 경찰이 출동하기도 전에, 이미 광주시가 조사 일정을 통보했다며 나눔의 집이 말도 안 되는 거짓말을 한다고 재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후원금 논란으로 시작된 문제가 공익제보자 몰아내기, 할머니들 학대 의혹으로까지 이어지면서 내부 갈등이 극심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지환[kimjh0704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525215126654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