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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나 격투기 배웠어"…여중생들이 또래 집단폭행

2020-05-25 1 Dailymotion

"나 격투기 배웠어"…여중생들이 또래 집단폭행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광주에서 여중생 2명이 또래 여학생의 머리채를 잡고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기분 나쁘게 쳐다봤다는 이유로 집단폭행을 가했는데요.<br /><br />가해 여중생들은 폭행 영상을 촬영해 공유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<br /><br />김경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한 여학생을 벽에 몰아 세워둔 채 다른 학생들이 비웃으며 조롱합니다.<br /><br />잠시 뒤 주먹을 휘두릅니다.<br /><br /> "웃기냐고, 웃기냐고, 나 격투기 배웠어. XX."<br /><br />급기야는 무릎을 꿇리고 머리채를 잡고 놓아 주지 않습니다.<br /><br /> "미안해요? 죄송하다고 해야지. (죄송해요.)"<br /><br />답변이 자신들 마음에 들지 않자 머리채를 잡고 마구 흔듭니다.<br /><br />머리채를 잡힌 학생은 고통스러운 듯 비명을 지릅니다.<br /><br />사건은 지난 18일 광주 동구 한 건물에 있는 폐업한 음식점에서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중학생인 14살 A양과 촉법소년인 13살 B양이 평소 안면이 있던 14살 C양을 폭행했습니다.<br /><br />A양과 B양은 각각 십여차례 뺨과 머리 등을 때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<br /><br />기분 나쁘게 쳐다봤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.<br /><br /> "우연히 지나가다가 피해자를 본 거예요. 부르니까. 쳐다봤겠죠. 피의자가 왜 째려보냐고 시비를 건 거예요."<br /><br />가해자인 B양은 피해자보다 한 살 어린데도 자신이 나이가 더 많다고 속이며 위협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<br /><br />또 가해자들은 폭행 영상을 찍어 SNS에서 친구들과 공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. (kikim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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