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중학생 중간고사 미실시…강서·양천 일부 등교 연기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서울시교육청이 2차 등교수업을 위한 학사 운영 방안 후속 대책을 내놨습니다.<br /><br />대다수 서울 지역 중학생들은 교육청 권고로 이번 1학기 중간고사를 치르지 않게 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확진자가 나온 일부 지역의 등교수업은 다음달 초로 미뤄졌습니다.<br /><br />장보경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이번 학기 서울 지역 중학생들은 중간고사를 치르지 않고, 기말고사 1회만 치르게 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서울시교육청은 코로나19 여파로 시험 준비 시간이 줄어든 점을 감안해, 이 같은 사항을 각 학교장에게 강력 권고했습니다.<br /><br />중학교는 절대평가 시스템이라 성적이 고등학교 입시에 결정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점도 고려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고등학교는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모두 치르게 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 "시험을 1회로 줄일 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했을 경우 부작용이 훨씬 더 크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. 내신 성적은 고등학교에서는 입시에 굉장히 크게 작용"<br /><br />미술학원에 다니는 유치원생이 확진판정을 받은 강서지역에선 밀접접촉자가 다니는 초등학교 7곳과 유치원 5곳의 등교수업이 미뤄졌습니다.<br /><br />6개 초등학교는 6월 1일, 밀접접촉자가 많이 재학 중인 공진초등학교는 6월 3일에 1~2학년을 등교시킬 것으로 전망됩니다.<br /><br />확진 원생이 다녔던 유치원은 6월 8일 이후로 등원을 연기했습니다.<br /><br />신정동 은혜교회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양천 지역도 2개 초등학교가 6월 1일로 등교일을 연기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. (jangb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