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희상·유인태·원혜영…물러나는 여권 원로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그동안 정계를 이끌었던 여권의 민주화운동 원로들이 20대 국회를 마지막으로 정계를 떠나 하나, 둘 인생 2막을 예고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은 그동안의 정치 인생에 대한 소회를 밝히며 후배 정치인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서형석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30년 정치 인생을 마감하는 원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그간 의정 활동의 비법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"저는 논리가 강한 사람이 아니고 궁리는 강한 사람입니다. 궁리는 잘 했던 것 같고 궁리해서 뭘 추진하는게 체질에…"<br /><br />부천 시장으로 2번, 국회의원으로 5번의 공직 생활을 마친 원 의원은 앞으로 존엄한 죽음, '웰다잉' 전도사로서 새 인생을 시작합니다.<br /><br />앞서 문희상 국회의장도 정치 인생의 마침표를 찍고 고향인 경기도 의정부로 돌아갑니다.<br /><br />문 의장은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말 한마디가 결정적인 첫 걸음이었다고 떠올렸습니다.<br /><br /> "자유가 들꽃처럼 만발하며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고 통일의 꿈이 무지개처럼 솟아오르는 세상 그 말씀이 저를 정치로 이끌었습니다."<br /><br />그러면서 초심을 잊지 않은 게 55년 정치 생활의 버팀목이 됐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자리를 비울 선배로서 후배들에 대한 걱정도 빠지지 않습니다.<br /><br /> "저도 1992년 14대 초선으로 들어왔는데…여러분들 어깨가 많이 무거울 거라 생각합니다."<br /><br />7선 의원을 지낸 이해찬 민주당 대표도 임기가 끝나는 8월 은퇴를 앞두고 있어, 그동안 정계를 이끌었던 '운동권 1세대' 원로들의 빈자리는 이제 후배들이 대신하게 됐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. (codealpha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