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의연, 외부 회계 검증 추진…감사 자료 준비 중 <br />"이용수 할머니 고통·서운함 무겁게 받아들여" <br />"이용수 할머니 비난은 수요집회 가치 훼손 행위"<br /><br /> <br />후원금 유용 의혹이 불거진 정의기억연대가 예정대로 1,441번째 수요 집회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평화의 소녀상을 사이에 두고 보수단체의 정의연 규탄 집회도 열렸는데, 다행히 충돌은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홍성욱 기자! <br /> <br />정의기억연대 측이 이번 의혹과 관련해 어떤 입장을 밝혔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의연은 오늘도 일본대사관 앞에서 수요집회를 예정대로 열었는데요. <br /> <br />이 자리에서 정의연과 관련된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나영 정의연 이사장은 먼저 외부 회계 검증 절차를 추진하면서 감사 자료를 준비하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지난 25일 이용수 할머니의 기자회견을 안타까운 심정으로 지켜봤다며, 이 할머니의 깊은 고통과 울분, 서운함의 뿌리를 무겁게 받아들이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용수 할머니에 대한 비난과 공격은 그동안 이어졌던 위안부피해 운동의 가치를 훼손하는 행위라며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무엇보다 억측과 언론의 과도한 취재 행위를 자제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이사장의 말 직접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이나영 / 정의기억연대 이사장 : 검찰 조사가 진행되고 있으니 부디 더는 억측과 섣부른 판단은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. 주변인들에게 전방위적으로 접근하고 마구잡이식 폭탄 전화를 걸며 심지어 비공개 피해자와 가족들을 끊임없이 괴롭히는 행동을 제발 언론은 그만두시길 바랍니다.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정의연이 1,400회 넘게 열어온 수요집회는 집회 장소에 한 보수단체가 먼저 집회 신고를 해 다음 달 말 자리를 옮겨야 하는 상황에 놓였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집회에는 보수단체도 맞불 집회를 열었지만, 충돌은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정의연과 관련된 검찰의 수사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검찰은 지난 20일과 21일 정의연 관련 주요 시설에 대한 압수수색을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지난 24일 정의연 회계 담당자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검찰은 국세청에도 정의연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국세청이 보유하고 있는 정의연 관련 자료를 넘겨받아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이번 사건의 핵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52716325214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