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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베, 위기 커질수록 읍소…그래도 지지율은 바닥

2020-05-27 1 Dailymotion

아베, 위기 커질수록 읍소…그래도 지지율은 바닥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확산 초기, 바이러스 통제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던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몇개월간 여러 차례 기자회견을 통해 위기돌파를 모색했는데요.<br /><br />궁지에 몰릴수록 읍소하는 태도를 보였지만 지지율은 곤두박질치며 추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효섭 PD입니다.<br /><br />[리포터]<br /><br /> "감염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방심하지 않고 필요한 조치를 주저 없이 할 것입니다."<br /><br />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의 집단감염과 일본내 전면 휴교에도 코로나 19 대응을 자신했던 아베 신조 일본 총리.<br /><br />일본 국내에 코로나19가 확산하는 불안한 상황에도 뜻을 굽히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 "현재 상황을 버티고 있어서 국가 긴급사태 선포는 아직 하지 않습니다."<br /><br />확진자 급증세가 도무지 꺾이지 않자 올림픽 개최 연기라는 불명예스런 결정을 내리고 대국민 동참을 호소했습니다.<br /><br /> "일본 국민들이 국가적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기를 바랍니다."<br /><br />긴급사태 선포 이후 연장까지 결정하는 과정에 애끊는 심정이라며 대국민 사과를 거듭했습니다.<br /><br />우여곡절 끝에 48일 만에 일본 전역에 내려졌던 긴급사태를 해제한 뒤엔 자화자찬했습니다.<br /><br /> "일본 모델의 강점을 보여줬다고 봅니다."<br /><br />일본의 언어학 교수는 지난 3개월간 아베 총리의 8차례 코로나19 연설이 시간이 흐를수록 톤이 변했다고 분석했습니다.<br /><br />긴급사태 선포 전에는 강한 리더십을 부각하는 표현이 두드러졌다면 이후에는 고뇌를 내비친 감성적 표현이 늘었다는 겁니다.<br /><br />일본 언론은 아베 총리가 부탁이라는 문구 사용이 늘었지만 정작 책임있는 구체적인 내용이 없다고 꼬집었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각종 파문에도 40%대 수준을 유지하던 아베 총리의 지지율은 코로나19 이후 20%대로 주저앉았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효섭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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