’1,600명 근무’ 부천 대형 콜센터에서 20대 직원 ’확진’ <br />20대 직원, 쿠팡 부천물류센터에서 이틀간 아르바이트 근무 <br />쿠팡 물류센터 확진자, 21일 저녁 노량진 수산시장 다녀가 <br />"21일 저녁 시간대 노량진 식당 방문자는 검사 받아야"<br /><br /> <br />쿠팡 부천 물류센터의 집단 감염이 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인근 국내 최대 규모 콜센터로까지 번졌습니다. <br /> <br />물류센터에 근무한 또 다른 확진자도 서울 노량진시장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채문석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기도 부천시 중동에 있는 유베이스 타워입니다. <br /> <br />천 6백명이 근무하는 대형 콜센터가 들어선 건물입니다. <br /> <br />부천시는 이 건물 7층에서 근무하는 콜센터 직원 20대 A 씨가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A 씨는 최근 확진자가 잇따라 나온 쿠팡 부천 물류센터에서 지난 23일부터 이틀 동안 아르바이트를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A 씨는 콜센터에 출근해 근무한 25일 오후 인후통과 기침 등의 증상을 보여 회사에 알린 후 다음 날 자가 격리와 함께 진단 검사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검사 결과 어제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A 씨의 주변에서 근무한 동료 직원 3명은 음성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 콜센터 직원은 천600명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서울 구로구 에이스콜센터 직원 207명에 비해 8배 규모입니다. <br /> <br />구로 콜센터에서는 16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부천시는 건물 옥상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단검사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콜센터가 위치한 7층 이하 사무실은 엘리베이터 운행도 중단됐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노량진 수산시장도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쿠팡 물류센터에 근무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32살 남성이 지난 21일 오후 노량진 수산시장 2층에 있는 청해진 식당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이 남성은 부천시 쿠팡 물류센터에서 지난 16일부터 닷새 동안 근무했으며 그제 (26일)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동작구는 이 남성과 같은 시간대에 청해진식당을 방문했다면 외출을 자제하고 증상이 있든 없든 진단검사를 받도록 권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채문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52808120677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