집회 금지·의심자 위치 파악…감염 차단 총력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수도권을 중심으로 꼬리에 꼬리를 무는 n차 감염과 이로 인한 집단감염이 벌어지고 있죠.<br /><br />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수도권 지방자치단체와 경찰은 일제 방역 조치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조한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 "(부천 물류센터에서) 다수의 확진자가 확인됨에 따라 이들로 인한 지역 사회의 전파가 우려…수도권 거주 주민 여러분께서는 주의를 각별히 요청드립니다."<br /><br />최근 이태원 클럽에 다녀온 인천 학원 강사에서 시작된 연쇄 감염.<br /><br />코로나19가 부천 물류센터에까지 다다르면서 집단 감염으로 번졌습니다.<br /><br />동시에 서울시내 한 보험사 콜센터에서도 확진자들이 나온 상황.<br /><br />수도권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감염이 벌어지자 지방자치단체와 경찰은 감염 고리 끊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경기도는 부천 물류센터에 대해 2주간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고, 서울 종로구청은 시가 정한 광화문광장 같은 지역 외에도 구청 주변과 대학로 일대 등의 집회·시위를 금지시켰습니다.<br /><br />심지어 구리시는 시외 거주자 5명 이상이 참석하는 시내 모임은 금지한다는 행정명령까지 내렸습니다.<br /><br />경찰도 코로나19 확산을 초기에 잡기 위해 감염 의심자에 대한 위치 파악에 팔을 걷어붙였습니다.<br /><br /> "질본이나 지자체 요청이 있으면 2,162명의 신속대응팀을 중심으로 집단감염 발생 장소 출입자의 과거 위치 정보와 소재를 확인해서 신속히 통보해주는 등 다양한 방역적 치안 활동을 전개…"<br /><br />전문가들은 시민들도 마스크 쓰기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. (onepunch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