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휴교 조치가 장기화하면서 일본 정부와 여당이 검토했던 '9월 입학제' 도입이 보류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일본 자민당 내에서 9월 입학제 도입을 검토해 온 실무 모임은 어제 임원회의를 열어 올해 또는 내년에 '9월 입학제'를 도입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담아 이르면 다음 주 정부에 제안서를 제출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실무 모임 대표인 시바야마 마사히코 전 문부과학성 장관은 기자들에게 "이번 휴교에 따른 학습 보장 차원에서 입학을 반 년 미루는 형태로 '9월 입학제'를 도입하는 것은 어렵다는 게 논의에 참여한 의원 다수의 의견이었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자민당 실무 모임은 그러나 '9월 입학제'를 조기에 도입하기는 어렵지만 논의는 계속할 것을 정부에 함께 제안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연립여당인 공명당도 '9월 입학제'를 서둘러 도입하는 것은 타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, 추가 교원 확보와 취업 시기가 늦어지는데 따른 노동력 부족 문제 등 제도를 도입할 경우의 단점이 장점보다 많다는 입장을 정부에 전달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52823110265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